터늄(TX)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터늄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미주 지역의 선도적인 철강 생산업체인 터늄은 다양한 제조 산업과 건설 부문에 첨단 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며, 저탄소 배출 기술과 라틴아메리카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및 9개월간의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터늄은 이연법인세 자산의 대규모 감액과 지속적인 소송 비용의 영향으로 2억7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전 분기 대비 안정적인 매출액을 유지했으며, ADS당 0.90달러의 중간 배당을 발표했다.
주요 재무 하이라이트로는 조정 EBITDA가 4억2000만 달러로 4% 증가하여 철강 생산의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반영했다. 그러나 회사는 2025년 9개월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55% 급감했다. 철강 부문은 출하량이 소폭 증가한 반면, 광산 부문은 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 터늄은 2025년 4분기 조정 EBITDA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비용 최적화 전략으로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무역 불확실성과 경쟁 압력으로 인해 멕시코와 브라질 시장에서 어려움을 예상하는 반면, 아르헨티나의 역동적인 부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터늄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과제를 헤쳐나가는 데 전념하는 동시에, 멕시코 페스케리아의 산업 센터 확장과 같은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