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셧다운, 다음 주 종료될까

정부 셧다운이 30일째 이어지면서 2018~2019년 35일 셧다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긴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존 툰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 버지니아와 뉴저지에서 열리는 주지사 선거가 연방정부 폐쇄를 끝낼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면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와 함께 수백만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혜택이 토요일부터 중단될 예정이며, 많은 정부 직원들은 무급으로 계속 일하고 있다. 이는 의회가 예산안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는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셧다운 장기화에 정치권 타협 의지 보여

여러 상원의원들은 예상보다 긴 셧다운을 고려해 양당 의원들이 요구 수준을 낮추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메인주 공화당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은 "이번 셧다운을 끝내고 싶어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진심으로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개혁법(ACA) 의료보험 보조금 연장은 양당 간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이는 미국인들이 높아진 보험료에 직면한 가운데 토요일 공개 등록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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