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크럼 테라퓨틱스(FULC)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풀크럼 테라퓨틱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일부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이고 전략적인 진전을 보여줬다. 회사는 겸상적혈구병 치료를 위한 주력 프로그램인 포시레디르의 임상 개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현금 보유액 감소와 순손실 지속이 확인됐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었으며 풀크럼의 향후 발전을 위한 성과와 계획에 초점을 맞췄다.
실적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1b상 PIONEER 임상시험의 유망한 결과였다. 포시레디르는 용량 의존적이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태아 헤모글로빈 증가, 용혈의 주요 바이오마커 개선, 겸상적혈구병 환자의 혈관폐색 위기 감소를 입증했다. 특히 모든 이상반응이 1등급으로 나타나 치료가 잘 견뎌졌으며,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풀크럼은 평가 가능한 환자 12명을 포함한 20mg 용량 코호트의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2mg와 20mg 코호트 모두에서 초과 등록이 이뤄진 것은 참여 의사들의 강한 열의와 지지를 반영하며, 겸상적혈구병 치료에서 포시레디르의 잠재적 영향력을 강조한다.
현금 보유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풀크럼은 2025년 3분기를 현금, 현금성자산 및 유가증권 2억 60만 달러로 마감했다. 이러한 재무 상태는 회사가 2028년까지 운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충분한 활주로를 제공하며, 진행 중인 연구개발 활동과 향후 계획을 뒷받침한다.
겸상적혈구병을 넘어 풀크럼은 2025년 말까지 골수부전 증후군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치료 영역의 확장을 의미하며 성장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
회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9월까지 현금, 현금성자산 및 유가증권이 4,040만 달러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운영 활동 자금 조달에 기인하며, 임상시험과 연구 노력을 진전시키는 데 따른 재무적 수요를 강조한다.
풀크럼은 2025년 3분기에 1,96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이는 재무적 과제를 나타내지만, 전년 동기 순손실 2,170만 달러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비용 관리에서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준다.
실적 발표는 겸상적혈구병 치료를 위한 풀크럼의 주력 프로그램인 포시레디르의 상당한 진전을 강조하는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12월 ASH 학회에서 20mg 코호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재무적으로 풀크럼은 2억 60만 달러의 현금 보유액이 2028년까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2025년 4분기 골수부전 증후군에 대한 IND 제출 계획과 함께 전립선암 치료제 FTX-6274의 최근 전임상 데이터가 논의됐다.
요약하면, 풀크럼 테라퓨틱스의 실적 발표는 유망한 임상시험 결과와 전략적 재무 계획에 힘입어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일부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미래 성장과 혁신에 대한 강력한 잠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