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뱅킹 시스템(COLB)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은 워싱턴주 타코마에 본사를 둔 지역 은행으로, 미국 서부 전역에서 소매 및 상업 은행, 자산 관리, 장비 리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은 퍼시픽 프리미어 뱅코프 인수를 완료하며 남부 캘리포니아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등 주요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합병 관련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수익과 순이자마진 상승에 기여했다. 3분기 주요 재무 지표로는 순이익 9,600만 달러, 영업순이익 2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0.40달러, 영업주당순이익은 0.85달러를 나타냈다. 은행의 순이자수익은 전 분기 대비 5,900만 달러 증가했고, 비이자수익은 1,200만 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비이자비용은 합병 및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해 1억 1,500만 달러 급증했다. 신용 건전성은 순대손상각과 부실자산 감소로 개선세를 보였다. 향후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은 퍼시픽 프리미어 통합과 대차대조표 최적화에 주력하며, 7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에서 알 수 있듯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환원에 전략적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