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스포츠웨어(COLM)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컬럼비아 스포츠웨어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아웃도어,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10개국 이상에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1938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컬럼비아, 마운틴 하드웨어, 소렐, 프라나 브랜드를 포함한 다중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유명하다.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순매출이 1% 증가한 9억 4,34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손상차손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40% 급감했다. 회사는 브랜드 활성화와 젊은 소비자층 확보를 목표로 하는 ACCELERATE 성장 전략에 계속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Engineered for Whatever' 플랫폼을 통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분기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영업이익은 6,740만 달러로 감소했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전년도 1.56달러에서 0.95달러로 하락했다. 회사는 분기 말 현금 2억 3,600만 달러를 보유했으며 차입금은 없었다. 미국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은 특히 유럽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2025년 전체 연도 순매출이 33억 3,000만 달러에서 33억 7,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1억 6,300만 달러에서 1억 8,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수익성 있는 성장, 제품 혁신, 소비자 경험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우선순위를 유지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