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큐어(NovoCure Ltd., NVCR)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노보큐어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보큐어는 공격적인 형태의 암 환자들의 생존 기간 연장을 목표로 종양 치료 전기장(TTFields) 치료법의 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종양학 기업이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노보큐어는 활성 환자 수 증가와 유리한 환율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억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FDA의 검토를 받고 있는 췌장암 대상 TTFields 치료법의 시판 전 승인 신청을 포함해 임상 및 제품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기 주요 재무 지표로는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도 77%에서 73%로 하락했는데, 이는 주로 신제품 출시 관련 비용과 관세 인상에 따른 것이다. 연구개발비는 4% 증가한 5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은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순손실 3730만 달러, 주당 손실 0.33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마이너스 300만 달러였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보큐어는 10억 달러 이상의 현금 및 단기 투자 자산으로 탄탄한 현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운영 측면에서 노보큐어는 전 세계적으로 4,416명의 활성 환자가 TTFields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상당한 기여를 받았다. 회사는 또한 췌장암 치료를 위한 PMA 신청 승인과 스페인에서의 옵튠 지오(Optune Gio) 보험 적용 승인을 포함한 규제 이정표를 달성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노보큐어는 시장 입지 확대와 수익성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추가 규제 신청 제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분기에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데이터 결과를 기대하고 있어 2026년 말까지 선도적인 플랫폼 치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