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NTDOF) 주식이 금요일 비디오 게임 회사가 스트리머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한 후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소송의 대상은 온라인에서 EveryGameGuru로 활동하는 제시 케이긴이다. 그는 공식 출시 전 닌텐도 게임의 불법 복제본을 스트리밍 중 플레이한 혐의로 소송에 이름이 올랐다.
케이긴을 상대로 한 소송은 콜로라도 연방법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닌텐도에 유리한 판결이 내려졌다. 그 결과 EveryGameGuru는 비디오 게임 제작사에 17,500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닌텐도가 소송에서 요청한 다른 일부 사항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케이긴이 사용한 우회 장치의 파기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제3자에 대한 금지명령이 포함되어 있었다.
흥미롭게도 닌텐도는 케이긴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결석 판결을 받았다. 이는 스트리머가 자신을 상대로 한 소송에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소송 서류를 직접 송달받지 않아 가족 구성원들에게 서류가 전달되어야 했다. 케이긴은 소송을 위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고, 그의 부재 속에 소송이 진행되었다.
닌텐도 주식은 금요일 0.59%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 43.69% 상승세를 유지했다. NTDOF 주식은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53.94%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닌텐도가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와도 법적 분쟁 중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해당 소송은 닌텐도에게 그다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일부 특허 청구가 기각되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지난 3개월간 매수 6건, 보유 3건, 매도 2건을 기록한 애널리스트들의 닌텐도에 대한 합의 등급은 중립적 매수다. 이와 함께 NTDOF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93.15달러로, 주가의 잠재적 상승 여력은 11.7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