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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 엇갈린 실적에도 배당금 4% 인상

2025-11-01 00:11:49
엑슨모빌, 엇갈린 실적에도 배당금 4% 인상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XOM)이 올해 3분기 실적이 엇갈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분기 배당금을 4% 인상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앞으로 주당 1.03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현재 0.99달러에서 4% 증가한 수치다. 인상 후 엑손모빌의 배당수익률은 3.60%가 된다. 이 회사는 43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해 왔으며, 이는 최소 25년 동안 매년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에 부여되는 배당귀족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배당금 인상은 고르지 못한 3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됐다. 엑손모빌은 주당순이익(EPS) 1.88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82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853억 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865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유가 동향



엑손모빌 경영진은 엇갈린 실적의 원인을 현재 배럴당 65달러 이하로 떨어진 유가 하락 탓으로 돌렸다. 미국 유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6% 하락했다. 그러나 약세를 보이는 원유 가격에도 불구하고 엑손모빌은 여전히 성장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일일 생산량은 지난해 3분기 458만 배럴에서 477만 배럴로 증가했다.



증권가는 엑손모빌의 분기 배당금 지급이 잉여현금흐름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는 점을 빠르게 지적했다. 3분기에 엑손모빌의 주주환원(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합산)은 총 94억 달러였던 반면 잉여현금흐름은 75억 달러에 그쳤다. 순부채는 분기 중 3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XOM 주식 매수 의견



엑손모빌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9명 사이에서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12건과 보유 7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XOM 평균 목표주가는 127.58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2.3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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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