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 체인 월마트(WMT) 주식이 리스테리아 발병과 관련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오늘 하락세를 보였다.
월마트와 트레이더 조를 포함한 미국 여러 주의 식료품점에서 판매된 리콜 파스타 식사와 관련된 리스테리아 식중독으로 인해 2명의 새로운 사망자와 7명의 추가 환자가 보고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24년 8월에 시작된 이번 발병으로 총 18개 주에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9월 말 기준 20명의 환자와 4명의 사망자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번 발병은 캘리포니아주 로즈빌에 위치한 네이트스 파인 푸드가 생산한 사전 조리 파스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적되었다. 9월에 이 회사는 링귀니, 페투치니, 펜네 및 기타 제품을 포함해 대형 즉석 식사 및 파스타 샐러드 생산업체에 판매된 약 245,000파운드의 파스타를 리콜했다.
이러한 조치는 네이트스 파인 푸드가 만든 파스타에서 발병과 관련된 치킨 페투치니 알프레도와 미트볼 링귀니 제품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리스테리아 균주가 검출된 후 이루어졌다.
여러 식료품점이 해당 파스타로 만든 수십 개의 제품을 리콜했다.
리스테리아증은 고령자, 임산부, 신생아,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두통, 목 경직, 혼란, 균형 감각 상실, 경련 등이 있다. 위장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임산부는 유산, 사산, 조산 또는 신생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 등 추가적인 위험에 직면한다.
4월에 월마트는 잠재적인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셀러리 스틱을 리콜했다. 이는 조지아주 농무부의 무작위 샘플링 중에 발견되었다.
그 전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잠재적인 리스테리아 오염으로 인해 월마트 매장에서 봉지에 담겨 판매되는 브로콜리를 '치명적'이라고 분류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잠재적으로 위험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리콜은 브랜드와 주식의 평판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식료품 주식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팁랭크스에서 WMT는 29개의 매수 등급을 기반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29달러다. WMT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15.93달러로, 15.2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