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타그룹(AptarGroup, Inc., ATR)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앱타그룹의 최근 실적 발표는 낙관과 우려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제약 부문의 성장, 전략적 인수합병, 주주 환원을 축하했지만, 응급의약품 시장과 뷰티 및 클로저 부문의 어려움도 인정했다. 또한 비정상적인 소송 비용이 우려 사항으로 부각됐다.
제약 부문은 앱타의 핵심 매출이 2% 증가하며 밝은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중추신경계 응용,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에서 투약 및 분배 기술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주사제는 핵심 매출이 18% 증가하며 이 부문의 강세를 입증했다.
앱타는 브라질 기반의 경구 투약 제약 포장 솔루션 제공업체인 소마플라스트(Sommaplast)를 인수하는 전략적 움직임을 통해 브라질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성장하는 경구 투약 시장을 활용하여 이 지역에서 앱타의 발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앱타는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내내 자사주 매입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분기 배당금을 주당 0.48달러로 약 7% 인상하여 강력한 재무 상태와 주주 가치에 대한 헌신을 반영했다.
혁신은 앱타의 핵심 요소로 남아 있으며, 이는 히어로트래커 센스(HeroTracker Sense) 기술에 대한 FDA 510(k) 승인으로 입증됐다. 또한 프랑스 제약 연구개발 센터의 확장은 독점 약물 전달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여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응급의약품 시장은 앱타에 단기적 과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2026년 매출이 2025년 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역풍은 4분기와 2026 회계연도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 부문은 조정 EBITDA 마진이 12.1%로 하락하며 120bp 감소했다. 이는 덜 유리한 매출 믹스와 낮은 마진의 툴링 매출에 기인한 것으로, 이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보여준다.
앱타의 클로저 부문은 핵심 매출이 1%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툴링 매출 감소와 낮은 수지 가격 전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 부문이 이전 매출 수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반영한다.
앱타는 제약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방어하기 위해 약 400만 달러의 비정상적인 소송 비용을 부담했다. 이러한 비용은 회사의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으며, 분기 중 직면한 재무적 과제를 가중시켰다.
앱타는 조정 주당순이익 1.62달러를 기록했으며, 보고 매출은 6% 증가, 핵심 매출은 1% 성장했다. 회사는 혁신과 전략적 인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현금 2억 6,500만 달러와 레버리지 비율 1.22의 강력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과 분기 배당금의 7% 인상(주당 0.48달러)도 향후 전략의 일부다.
요약하면, 앱타그룹의 실적 발표는 제약 부문과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대한 낙관과 다른 영역의 과제에 대한 우려가 균형을 이루는 혼재된 분위기를 반영했다. 특정 부문에서 직면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주주 환원에 대한 회사의 의지는 여전히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