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록스(CLX)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클로록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클로록스는 소비재 부문의 선도 기업으로, 클로록스, 글래드, 버츠비 등 잘 알려진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가정용품 및 개인 위생용품으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클로록스는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클로록스는 전사적 자원 관리(ERP) 전환의 예상된 영향으로 인해 매출과 수익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순매출이 19% 감소했고, 희석 주당순이익이 19% 하락했다.
보고서의 주요 재무 하이라이트는 매출 감소와 제조 및 물류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총이익률이 410bp 하락한 41.7%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ERP 전환이 매출에 미친 영향으로 인해 0.85달러로 54% 크게 감소했다. 또한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전략적으로 클로록스는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미국 ERP 구축의 주요 단계를 완료했다. 회사는 혁신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미국 최고의 기업 및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클로록스는 연간 순매출이 6%에서 10% 사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는 혁신과 강력한 수요 창출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소비자 인사이트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지속되는 시장 과제를 헤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