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TSLA), 도요타자동차(TM)를 포함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기존 북미 자유무역협정의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미국 자동차 생산과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26년 북미 무역협정 공식 검토를 앞두고 미국 무역대표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공동으로 이러한 요청을 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의견서에서 USMCA가 "지역 통합을 통해 미국에서 운영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며, 이는 효율성 향상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또한 이 협정이 "연간 수백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한 USMCA 검토가 다가오면서 자동차 업계의 이해관계가 매우 크다. USMCA 무역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였던 2018년에 처음 협상되었다.
북미 자동차 시장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간에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는 세 국가 모두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품, 노동력, 완성차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뒤흔들었고 업계에 혼란을 야기했다.
제너럴모터스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8명 사이에서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14건의 매수, 2건의 보유, 2건의 매도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GM의 평균 목표주가는 72.72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7.96%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