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일라이 릴리 (LLY) 및 노보 노디스크 (NVO)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들의 체중 감량 약물을 트럼프Rx에서 월 149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2026년 초 출시 예정인 트럼프Rx는 소비자 직접 판매 의약품 웹사이트로, 고객들이 정부 협상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부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해당 약물 보장 범위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될 경우 목요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논의 내용에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최저 용량을 월 149달러에,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최저 용량을 월 249달러에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도 트럼프Rx에서 구매 가능할 수 있으며, 일라이 릴리의 오르포글리프론 역시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시험을 통과할 경우 제공될 수 있다.
양사 대변인은 행정부와의 논의를 확인했으며, 두 회사 모두 체중 감량 약물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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