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 홀딩스(CPRI)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카프리 홀딩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긍정적인 진전과 지속적인 과제를 모두 반영하며 엇갈린 분위기를 보였다. 회사는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마이클 코어스 정가 채널의 개선, 특히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성과를 발표했지만, 전체 매출 감소, 북미 아울렛 채널의 어려움, 지미 추 매출 감소로 상쇄됐다. 또한 높은 실효세율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프리 홀딩스 이사회는 회계연도 2027년부터 시작될 1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주주 가치 극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마이클 코어스는 정가 채널에서 긍정적인 전환을 보였으며, 액세서리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이러한 개선은 브랜드에 중요한 긍정적 요소다.
마이클 코어스는 아시아에서 도매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25%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브랜드의 확대되는 입지와 지역 내 강력한 시장 지위를 보여준다.
유럽 시장도 유망한 모습을 보였으며, 마이클 코어스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이 4%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신제품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력한 반응을 반영한다.
일부 긍정적인 진전에도 불구하고, 카프리 홀딩스는 전체 매출이 보고 기준으로 8억 5,600만 달러로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감소는 회사가 직면한 일부 과제를 부각시킨다.
회사의 실적은 예상보다 높은 실효세율로 인해 주당순이익이 0.20달러 감소하는 악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중요한 재무적 과제를 보여준다.
북미 아울렛 사업은 프로모션 활동 축소와 전략적 가격 조정으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는 이 부문에서 지속되는 과제를 나타낸다.
지미 추의 매출은 전년 대비 6.4% 감소했으며, 출하 시기 문제로 인해 도매 매출이 10%대 중반 감소했다.
카프리 홀딩스는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33억 7,500만 달러에서 34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유지하며, 매출총이익률은 약 60.5%에서 61%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회계연도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베르사체 매각 대금을 사용해 대부분의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전략적 초점은 마이클 코어스와 지미 추 브랜드 강화에 맞춰져 있으며, 올해 사업을 안정화하고 회계연도 2027년에 성장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약하면, 카프리 홀딩스의 실적 발표는 복잡한 환경을 헤쳐나가는 회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정 지역에서 유망한 계획과 성장이 있지만, 특히 북미와 지미 추 브랜드에서 과제가 남아 있다. 브랜드 강화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같은 재무적 조치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초점은 사업을 안정화하고 궁극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