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의 전기수직이착륙기, FAA 핵심 테스트 단계 진입

항공우주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이 연방항공청(FAA)의 형식검사승인(TIA)을 받은 여러 항공기 중 첫 번째 기체에 대한 전원 투입 테스트(항공기 전기 시스템 가동)를 시작했다. 이는 조비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에 대한 FAA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로, 상업용 항공기 출시에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TIA는 조비가 시험 비행을 시작하기 전에 항공기의 모든 부분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FAA와 직접 협력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조비의 항공기 제조 부문 사장인 디디에 파파도풀로스에 따르면, 항공기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시작은 조비가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안전한 항공기를 제작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그는 이를 회사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묘사하며, 조비를 FAA의 완전한 승인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항공기의 모든 부분이 안전 및 성능 기준을 충족하도록 FAA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후반에 조비 조종사들은 인증에 반영되는 '크레딧' 비행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테스트 결과가 인증 획득에 직접 반영된다는 의미다. 이후 2026년에는 FAA 조종사들이 직접 항공기를 조종하게 된다. FAA는 이러한 테스트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조비에게 형식인증을 부여할지 결정할 예정이며, 이는 항공기를 상업적으로 운항하는 데 필요한 공식 승인이다.

JOBY 주식은 매수할 만한가

월가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1건, 보유 4건, 매도 1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JOBY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JOBY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5.50달러로 3.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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