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스타벅스(SBUX) 매장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가 11월 13일 미국 25개 도시에서 하루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스타벅스의 연례 홀리데이 테마 행사인 '레드컵 데이'와 동시에 진행되도록 조직되고 있다. 스타벅스 노동자 연합(Starbucks Workers United)은 스타벅스의 가장 바쁜 프로모션 행사 중 하나를 의도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스타벅스가 노조 및 노조가 대표하는 노동자들과의 계약 협상을 거부하는 상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요구되고 있으며,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 커피 체인에서 계속되고 있는 문제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노동자 연합은 회사의 바리스타 및 기타 직원들을 조직화하고 노동자들을 대신해 계약을 협상하려는 노력에서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 이 노조는 스타벅스가 직영하는 미국 내 1만 개 이상의 매장 중 약 550개 매장의 직원들을 대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굴하지 않고 있으며, 스타벅스 경영진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더 많은 작업 중단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노동자 연합은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 행동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타벅스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21명 사이에서 보통 매수(Moderate Buy) 등급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13건의 매수, 7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SBUX 평균 목표주가는 98.17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20.1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