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모드(INMD)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모드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해외 시장 확장과 소모품 매출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지만, 전년 대비 매출,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의 큰 폭 감소가 이를 상쇄했다.
인모드는 아르헨티나에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전에는 태국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확장은 2025년 말까지 초기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의 국제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회사는 소모품 및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1,99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미국 외 시장에서 주도되었으며, 인모드의 해외 사업 경쟁력을 보여준다.
인모드는 분기 말 현금, 현금성 자산, 유가증권, 예금을 합쳐 총 5억 3,230만 달러를 보유하며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영업 활동에서 2,45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하며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9,32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억 3,02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은 주로 3,190만 달러의 선주문 매출이 없었던 데 기인하며, 이전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모드의 매출총이익률은 하락했으며, 일반회계기준과 비일반회계기준 매출총이익률이 모두 78%로 2024년 3분기의 82%에서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예상되는 관세의 영향을 받아 회사의 수익성에 타격을 입혔다.
회사의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은 2024년 3분기 37%에서 22%로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도 작년 40%에서 25%로 감소하며 운영상의 어려움을 반영했다.
인모드의 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2024년 3분기 5,090만 달러에서 2,180만 달러로 감소했다.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5,490만 달러에서 2,450만 달러로 줄었다. 일반회계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0.65달러에서 0.34달러로 감소했고,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은 0.70달러에서 0.38달러로 하락하며 주주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인모드의 2025년 3분기 가이던스는 전략적 확장과 재무 성과를 강조했다. 회사는 매출을 3억 6,500만 달러에서 3억 7,5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매출총이익률은 78%에서 80% 사이, 비일반회계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1.55달러에서 1.59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아르헨티나 신규 자회사 설립과 마이클 데니슨의 북미 사장 임명 같은 전략적 계획은 경쟁적인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약하면, 인모드의 실적 발표는 전략적 성장 계획과 재무적 어려움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해외 시장 확장과 소모품 성장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매출과 수익성에서 상당한 감소를 겪고 있다. 향후 전망은 경쟁적인 시장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과 재무 회복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