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텍 AG (ADR) (EVO)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보텍 AG의 최근 실적 발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회사는 신약 발견 및 전임상 개발(D&PD) 부문에서 상당한 역풍을 맞았고 전체 매출이 감소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부문이 견고한 성장을 보였으며, 산도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효과적인 비용 절감 전략은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미래 전망을 시사한다.
저스트-에보텍 바이오로직스 부문은 강력한 성과를 거두며 매출 1억 4,320만 유로를 달성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산도스 및 국방부(DoD) 이외 고객으로부터의 매출이 105% 급증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에보텍이 산도스와 체결한 혁신적 계약은 향후 몇 년간 6억 5,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지급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발전이다. 여기에는 상당한 규모의 3억 5,000만 달러 선급금과 3억 달러를 초과하는 중기 잠재 매출이 포함되어 있어 이 파트너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에보텍의 자산 파이프라인 진전은 고무적이며, 파트너 자산 파이프라인에서 최대 4개의 분자가 2026년까지 2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진전은 혁신과 장기 성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에보텍은 비용 절감 계획에서 이미 목표를 앞서가며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회사는 2025년까지 6,000만 유로의 비용 절감을 약속했으며, 추가로 5,000만 유로의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조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9개월 동안 그룹 매출은 5억 3,510만 유로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초기 신약 발견 시장의 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D&PD 부문에 영향을 미쳤다.
D&PD 부문은 초기 신약 발견 시장의 지속적인 부진과 바이오텍에 대한 불리한 벤처캐피털 자금 조달 환경으로 인해 12%의 매출 감소를 겪었으며, 이는 에보텍의 거래 서비스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
조정 그룹 EBITDA는 마이너스 1,690만 유로로, 예상보다 약한 D&PD 매출과 고정 비용 기반의 결과로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보여준다.
바이오텍에 대한 벤처캐피털 자금 조달 환경은 여전히 불리하며, 초기 신약 발견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에보텍의 거래 서비스 사업에 영향을 주어 D&PD 부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에보텍은 2025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룹 매출은 7억 6,000만 유로에서 8억 유로 사이, 조정 EBITDA는 3,000만 유로에서 5,000만 유로 범위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중기적으로 8%에서 12%의 성장과 20% 이상의 EBITDA 마진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산도스 계약은 10개의 바이오시밀러와 관련된 로열티 수익원에서 상당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약하면, 에보텍 AG의 실적 발표는 전략적 통찰력으로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는 회사의 모습을 반영한다. 특히 D&PD 부문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바이오의약품 부문의 성장, 전략적 파트너십, 비용 절감 노력은 낙관론의 기반을 제공한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은 향후 몇 년간 에보텍의 지속적인 회복력과 전략적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