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벨(Ceribell, Inc., CBLL)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리벨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강력한 매출 성장과 특히 재향군인병원(VA) 시스템 내 계정 확대를 보여주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영업비용 증가와 순손실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회사는 공급망 조정을 통해 관세 영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세리벨은 2025년 3분기 총 매출 2,2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장은 회사의 견고한 시장 입지와 매출원 확대를 위한 성공적인 전략을 보여준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31개의 신규 계정을 추가하며 상장 이후 최대 분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회사의 효과적인 시장 침투와 확대되는 고객 기반을 반영한다.
세리벨은 FedRAMP High 인증 획득과 성공적인 파일럿 결과를 통해 재향군인병원 시스템 내 입지를 강화했으며, 이는 재향군인병원에서의 활용도 증가로 이어졌다. 이는 정부 의료 시스템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집중을 보여준다.
2025년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88%로 전년도 87%에서 개선됐다. 이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수익성 향상을 나타낸다.
구독 매출은 2024년 3분기 대비 44% 증가하며 강력한 반복 매출 기반과 고객 유지율을 보여줬다.
영업비용은 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로 전년 대비 39% 증가한 3,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는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적용되는 신규 재고로의 전환이 매출총이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리벨은 전략적 공급망 조정을 통해 이러한 영향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리벨은 2025년 3분기 순손실 1,3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3분기 1,040만 달러 손실에서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손실 확대는 회사의 비용 관리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세리벨은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700만 달러에서 8,900만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34% 성장을 나타낸다. 회사는 상업 전략을 활용해 추가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환자 접근성 확대와 제품 파이프라인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세리벨은 또한 급성 치료에서 현장 뇌파검사(EEG)를 표준으로 확립해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확보하고 소아 및 신생아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요약하면, 세리벨의 실적 발표는 영업비용과 순손실 문제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매출 실적과 핵심 영역에서의 확장을 보여줬다. 회사의 전망 가이던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침투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며, 의료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