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MMTOF)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미쓰비시자동차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로, 다양한 차량을 생산하며 자동차 및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6년 3월 31일 종료 회계연도 2분기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미쓰비시자동차는 어려운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는 전년 대비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의 큰 폭 하락에 직면했으며, 그 결과 지배회사 소유주 귀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매출은 3.5% 감소한 1조 2,613억 엔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1% 급감한 173억 엔에 그쳤다. 경상이익 역시 77.1% 급락한 158억 엔을 기록했다. 회사는 92억 엔의 순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이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자동차 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눈에 띄는 하락을 경험했으며, 금융 서비스 부문은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회사의 재무 상태는 총자산과 순자산 감소를 보였으며, 자기자본비율도 소폭 하락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재고 증가와 매입채무 감소로 인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투자활동 현금흐름도 설비투자로 인한 유출을 보였다. 그러나 재무활동은 단기차입금 증가에 힘입어 플러스 현금흐름을 제공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미쓰비시자동차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전체 회계연도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는 치열한 경쟁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어려운 시장 환경을 헤쳐나가고 있으며, 재무 성과 안정화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적응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