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 포인트 브랜즈(Turning Point Brands Inc, (TPB))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터닝 포인트 브랜즈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터닝 포인트 브랜즈는 흡연 액세서리와 활성 성분 함유 소비재를 포함한 브랜드 소비재 제품의 제조, 마케팅 및 유통 기업으로, 주로 북미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터닝 포인트 브랜즈는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1억 1,900만 달러의 연결 매출을 기록하며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모던 오럴(Modern Oral) 부문의 매출이 627.6% 급증한 3,6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회사 매출의 30.8%를 차지했다.
이번 분기 주요 재무 실적으로는 조정 EBITDA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3,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토커스(Stoker's) 부문의 매출은 80.8% 증가한 반면, 지그재그(Zig-Zag) 부문은 10.5% 감소했다. 회사는 수시공모(At the Market) 프로그램을 통해 9,75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 자금은 모던 오럴 부문의 성장 가속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의 매출총이익은 39.7% 증가한 7,04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70.3% 증가한 2,110만 달러를 달성했다. 조정 순이익 역시 18.3% 증가한 1,9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회사는 2025년 전체 연도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1억 1,500만 달러에서 1억 2,000만 달러로, 모던 오럴 부문 매출 가이던스를 1억 2,500만 달러에서 1억 3,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터닝 포인트 브랜즈는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모던 오럴 부문에서 2026년 상반기에 첫 번째 미국 화이트 파우치 생산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회사는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