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FDA가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담배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니코틴 파우치의 시장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FDA에 신속 승인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통적인 담배 제품과 니코틴 베이프의 대안으로 니코틴 파우치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나온 조치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 알트리아(MO),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TI), 터닝 포인트 브랜즈(TPB) 등이 FDA에 니코틴 파우치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필립모리스의 진(Zyn) 파우치는 이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업그레이드된 진 울트라(Zyn Ultra) 파우치는 아직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진 울트라 파우치가 신속 심사 프로그램에 포함될 예정이다.
FDA 관련 소식에 담배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주가 움직임은 보도에 따른 것으로, FDA의 공식 발표가 나올 경우 추가적인 주가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FDA의 니코틴 파우치 관련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와 터닝 포인트 브랜즈가 '강력 매수' 의견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알트리아는 '보유' 의견을,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소폭 매도' 의견을 받았다. 상승 여력은 필립모리스가 20.14%로 가장 높고, 터닝 포인트 브랜즈가 4.06%로 뒤를 이었다. 알트리아와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