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캐피탈 리얼티(TSE:FCR.UN)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퍼스트 캐피탈 리얼티의 최근 실적 발표는 강력한 운영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견고한 동일자산 순영업이익(NOI) 성장과 높은 입주율이 두드러졌다. 회사는 기록적인 실제 순임대료율을 달성했고 성공적인 임대차 갱신을 이뤄내며 전략 계획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반영했다. 그러나 운영 조정후영업이익(FFO) 감소, 이자수익 감소, 주거용 개발 부동산의 평가손실과 일부 구조조정 비용 등의 과제도 나타났다.
3분기 동일자산 현금 순영업이익은 임대차 해지 수수료와 대손비용을 제외하고 6.4%의 상당한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초기 예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연초 대비 성장률은 6%를 기록하며 회사의 강력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입주율은 97.1%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2분기 기록적인 97.2%에서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러한 안정성은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높은 입주율을 유지하는 퍼스트 캐피탈 리얼티의 능력을 보여준다.
평균 실제 순임대료율은 평방피트당 24.50달러를 넘어 전례 없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보유 부동산으로부터 임대수익을 극대화하는 회사의 성공을 보여준다.
회사는 약 55만 평방피트의 임대차를 성공적으로 갱신했으며, 평균 1년차 갱신 임대료 인상률은 13%를 넘었다. 특히 갱신된 임대차의 75%에 계약상 임대료 인상 조항이 포함되어 향후 수익 성장을 보장한다.
퍼스트 캐피탈 리얼티의 3개년 전략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당 운영 조정후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약 5%를 기록했다. 회사의 부채비율(EBITDA 대비)은 9배 초반으로 개선되어 재무 건전성과 전략적 규율을 나타낸다.
회사는 몬트리올의 플레이스 앙주를 포함한 여러 부동산 매각을 완료했으며,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 가치 대비 30% 프리미엄에 매각되어 효과적인 자산 관리와 자본 재활용을 보여준다.
3분기 운영 조정후영업이익은 7,200만 달러로 2025년 2분기 7,300만 달러, 2024년 3분기 7,7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으며, 회사가 대응하고 있는 일부 운영상 과제를 반영한다.
이자 및 기타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0만 달러 감소했으며, 주로 현금 잔고에 대한 이자수익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재무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7,500만 달러의 공정가치 손실을 보고했으며, 주로 광역 토론토 지역의 주거용 개발 부동산 평가 하락에 기인하여 전체 자산 가치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퍼스트 캐피탈 리얼티는 분기 중 약 2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및 자문 비용을 기록했으며, 내부 조직 개편과 관련하여 4분기에 추가로 300만 달러가 예상된다.
회사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2025년 동일자산 순영업이익 성장률이 최소 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97.1%의 안정적인 입주율과 기록적인 평균 실제 순임대료율을 바탕으로 퍼스트 캐피탈 리얼티는 지속적인 견고한 성과를 기대한다. 리츠의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2.29달러로 증가했으며, 연초 대비 총 1억 6,000만 달러의 자본 투자가 이를 뒷받침했다.
요약하면, 퍼스트 캐피탈 리얼티의 실적 발표는 동일자산 순영업이익의 상당한 성장과 높은 입주율을 동반한 강력한 운영 성과를 보여주었다. 운영 조정후영업이익 감소와 평가손실 등의 과제가 있지만, 회사의 전략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되어 미래에 대한 유망한 전망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