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 브랜즈 홀딩 (AKA)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K.A. 브랜즈 홀딩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는 긍정적 성과와 주목할 만한 과제가 동시에 부각되며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회사는 호주에서의 강력한 실적, 매장 확장,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보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요소들은 공급망 차질로 인한 미국 매출 감소와 평균 주문액 하락으로 상쇄됐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조정 EBITDA 성장과 성공적인 부채 재조달을 통해 회복력을 입증했다.
호주 지역 매출은 5.1% 증가한 4,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긍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성장은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친 공급망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회사의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인 프린세스 폴리는 매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웨스트체스터 몰에 11번째 매장을, 뉴욕 롱아일랜드에 12번째 매장을 열었다. 앞으로 프린세스 폴리는 호주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며, 2026년까지 8~10개의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는 매출총이익률이 110bp 상승한 59.1%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개선은 매장 내 판매 비중 증가와 프로모션 활동 감소에 힘입은 것으로,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A.K.A. 브랜즈는 이번 분기 조정 EBITDA 7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연초 대비 누적 1,7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러한 EBITDA 성장은 회사의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 개선 능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신용 대출을 성공적으로 재조달하며 유리한 조건으로 만기를 2년 연장했다. 이러한 조치는 회사에 더 큰 재무적 유연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일시적 재고 제약과 품절 상황이 발생했으며, 특히 미국 내 매출과 평균 주문액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차질은 순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었다.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억 4,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로 인해 매출이 3.6% 감소하며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평균 주문액은 3.7% 감소한 78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베스트셀러 제품의 품절 상황 때문이었다. 이러한 하락은 회사가 재고 수준 유지에 직면한 과제를 반영한다.
A.K.A. 브랜즈 홀딩은 2025 회계연도에 대한 업데이트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순매출을 5억 9,800만 달러에서 6억 2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이는 4~5%의 성장을 반영한다. 조정 EBITDA는 2,300만 달러에서 2,350만 달러 사이로 예상된다. 회사는 또한 연간 매출총이익률을 57.6%에서 57.7% 범위로 전망한다. 3분기에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재고 수준과 전략적 성장 계획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A.K.A. 브랜즈 홀딩의 실적 발표는 긍정적 발전과 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의 호주 시장 강세와 매장 확장 노력은 고무적이지만, 공급망 차질과 미국 내 매출 감소는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공적인 부채 재조달과 조정 EBITDA 성장은 이러한 과제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회복력과 전략적 통찰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