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시티 파이낸셜(Velocity Financial, Inc., VEL)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벨로시티 파이낸셜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캘리포니아주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본사를 둔 벨로시티 파이낸셜은 주거용 임대 부동산과 소규모 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한 사업 목적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금융 회사로, 전국의 독립 모기지 브로커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벨로시티 파이낸셜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6% 증가한 2,5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상업용 및 주거용 임대 부동산 시장의 강력한 수요를 반영하여 7억 3,900만 달러의 기록적인 대출 실행액을 보고했다.
이번 분기 주요 재무 지표로는 희석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0.44달러에서 0.65달러로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3.65%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총 6억 4,840만 달러 규모의 두 건의 유동화를 완료하여 유동성 포지션을 1억 4,350만 달러로 강화했다.
벨로시티 파이낸셜의 대출 포트폴리오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63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특히 전통적인 상업용 대출과 투자자 1-4가구 임대 대출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회사의 부실 대출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9.8%로 감소하여 신용 성과가 개선되었음을 나타냈다.
벨로시티 파이낸셜은 강력한 포트폴리오 수익과 대출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진화하는 부동산 금융 부문에서 수익성 있는 시장 점유율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