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뮨(ALT)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알티뮨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알티뮨은 간 및 심장대사 질환 치료를 위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후기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 후보 물질은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 알코올 사용 장애(AUD), 알코올 관련 간 질환(ALD) 등의 치료를 목표로 하는 이중 수용체 작용제인 펨비두타이드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알티뮨은 2025년 3분기 임상 프로그램과 재무 상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MASH 프로그램에 대한 FDA와의 2상 종료 회의를 준비 중이며, 2상b IMPACT 임상시험의 48주 데이터를 연말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알티뮨은 주요 임원 영입을 통해 경영진을 강화했으며, 2025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보유액을 2억 1,100만 달러로 늘렸다.
이번 분기 주요 재무 지표로는 순손실 1,900만 달러(주당 0.21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2,280만 달러 순손실 대비 개선된 수치다. 연구개발비는 CRO 개발 비용 감소로 1,500만 달러로 줄었으며, 일반관리비는 590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회사는 또한 이번 분기 이자 수익 240만 달러를 보고했다.
전략적으로 알티뮨은 임상시험에서 진전을 이뤘으며, AUD 치료를 위한 RECLAIM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조기 완료했고 ALD 치료를 위한 RESTORE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회사는 또한 헤라클레스 캐피털과의 부채 계약을 수정해 규모를 확대하고 이자만 납부하는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재무 상태를 더욱 강화했다.
향후 알티뮨은 임상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3상 MASH 임상시험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추구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간 및 심장대사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의 전략은 이러한 높은 수요 분야에서 향후 발전을 위한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