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글로브 PLC(GSM)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페로글로브 PLC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페로글로브 PLC는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실리콘 금속, 실리콘 기반 및 망간 기반 특수 합금을 생산하며 태양광, 전자, 자동차, 건설 등 다양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재무 실적에서 페로글로브는 1,830만 달러의 조정 EBITDA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1,2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회사는 미국 실리콘 금속 무역 소송에서 진전을 이뤘으며, EU 무역 조치로부터 유리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시장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전 분기 대비 19.4% 감소한 3억 1,1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제품 라인 전반에 걸친 판매량 감소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로글로브는 비용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을 통해 조정 EBITDA 마진을 개선했다. 실리콘 금속과 실리콘 기반 합금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망간 기반 합금은 유럽 철강 부문의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페로글로브는 총 1억 2,15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며 견고한 현금 포지션을 유지했고, 주당 0.014달러의 배당을 선언했다. 또한 회사는 코어쉘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전기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2026년 초 상업적 납품이 예상된다.
페로글로브는 2026년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무역 조치와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재무 규율을 유지하고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현금을 환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