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민 브랜즈(BLMN)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블루민 브랜즈 실적 발표... 도전과 낙관이 교차하다
블루민 브랜즈의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은 도전과 낙관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는 재무 손실과 높은 운영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매출과 고객 유입에서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대한 포괄적인 턴어라운드 전략 도입과 브랜드 신뢰도 및 고객 만족도 개선은 고무적인 신호다.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탄탄한 재무구조는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블루민 브랜즈는 3분기 동안 매출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고했다. 동일점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0bp 상승했다. 미국 내 고객 유입은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2분기 대비 190bp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블루민 산하 모든 브랜드가 2023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동일점포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긍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
실적 발표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대한 포괄적인 턴어라운드 전략 도입이었다. 회사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7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스테이크 품질, 서비스, 인력, 고객 경험, 마케팅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시장 지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브랜드 지표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 브랜드 신뢰도는 전년 대비 6포인트 상승했으며, 음식, 서비스, 가치, 분위기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고객 만족도가 긍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개선은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블루민 브랜즈는 탄탄한 현금흐름과 건전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 회사는 턴어라운드 노력을 지원할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리프랜차이징 거래의 두 번째 단계에서 약 1억2200만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재무 상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블루민 브랜즈의 재무 실적은 일부 후퇴를 보였으며, GAAP 기준 희석 주당순손실은 0.54달러로 전년도 0.01달러 손실에서 확대됐다. 조정 희석 주당순손실은 0.03달러로, 전년도 0.11달러 이익에서 감소했다. 이러한 수치는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부각시킨다.
회사는 3분기에 높은 운영 비용을 경험했으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0.8%로 전년도 2.3%에서 하락했다. 이러한 감소는 4.9%의 매출원가 인플레이션, 3.3%의 인건비 인플레이션, 그리고 증가한 운영 및 공급 비용에 기인하며, 이는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블루민 브랜즈는 21개의 부진 매장을 폐쇄했으며 22개 매장을 임대 계약 미갱신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러한 조치는 더 수익성 있는 입지에 집중하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회사 전략의 일부다.
블루민 브랜즈는 2025 회계연도에 대한 업데이트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미국 동일점포 매출 가이던스를 보합에서 플러스 50bp 사이로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을 1.10달러에서 1.15달러로 제시했다. 2025년 4분기 미국 동일점포 매출은 플러스 50bp에서 플러스 150bp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특히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대한 턴어라운드 전략에 대해 낙관적이며, 상당한 투자와 생산성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블루민 브랜즈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은 도전과 낙관이 혼재된 모습을 드러냈다. 재무 손실과 높은 운영 비용이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매출 모멘텀, 전략적 턴어라운드 이니셔티브, 그리고 탄탄한 재무 상태는 희망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브랜드 지표와 고객 경험 개선에 대한 회사의 집중은 향후 성장과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