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어드바이저(TRIP)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트립어드바이저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완만한 매출 성장과 비아토르 및 더포크 부문의 강력한 실적이 특징적이었다. 체험 서비스와 AI에 집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이러한 성공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었다. 그러나 트래픽 역풍으로 인한 브랜드 트립어드바이저 부문, 특히 호텔 및 미디어 분야의 어려움이 전반적인 긍정적 모멘텀을 다소 약화시켰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연결 매출이 4% 성장한 5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1억2300만 달러로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이는 조정 EBITDA 측면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시장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재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준다.
비아토르 부문은 예약된 체험 건수가 18% 증가하고 매출이 9% 성장한 2억9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부문은 또한 매출의 17%에 해당하는 5000만 달러의 조정 EBITDA를 기록하며 트립어드바이저의 전체 실적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더포크 부문은 매출이 28% 증가하고 조정 EBITDA 마진이 2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하는 인상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이러한 성장은 이 부문의 전략적 중요성과 트립어드바이저의 재무 성공을 견인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미래 성장을 위해 AI를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4분기에 AI 네이티브 MVP를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주요 AI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어, 비즈니스 모델에 첨단 기술을 통합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연간 8500만 달러 규모의 총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27년까지 완전히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이니셔티브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회사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다.
브랜드 트립어드바이저 부문은 무료 및 유료 채널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예상보다 강한 트래픽 역풍으로 인해 매출이 8% 감소한 2억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는 회사가 전통적인 수익원을 유지하는 데 직면한 과제를 부각시킨다.
브랜드 호텔 매출은 5% 감소했고, 미디어 및 광고 매출은 트래픽 역풍으로 인해 11% 하락했다. 이러한 도전 과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이러한 시장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조정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분기는 예상보다 강한 트래픽 볼륨 역풍이 특징적이었으며, 이는 무료 및 유료 채널 모두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역풍을 해결하는 것은 트립어드바이저가 수익원을 안정화하고 성장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변화하는 SEO 환경의 압력에 대응하여, 트립어드바이저는 수익성을 위해 레거시 비즈니스 제공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 전략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회사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재무적으로 생존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트립어드바이저는 체험 중심 및 AI 기반 모델로 전략적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 회사는 AI 미래를 위한 고유한 콘텐츠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체험 카테고리에서 리더십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당한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매출 성장을 재가속화할 계획으로, 트립어드바이저는 영업 마진을 개선할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비아토르와 더포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현재 그룹 매출의 거의 60%를 차지하고 전체 수익성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요약하면, 트립어드바이저의 실적 발표는 기회와 도전 과제를 모두 헤쳐나가는 회사를 반영한다. 비아토르와 더포크 같은 부문이 성장을 견인하는 반면, 브랜드 트립어드바이저 부문은 역풍에 직면해 있다. 특히 AI와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회사의 미래 지향적 전략은 경쟁 우위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