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 Ltd., IREN)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이리스 에너지의 이번 실적 발표는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성장 계획에 힘입어 낙관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AI 클라우드 계약으로, 이는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비 증가와 설계 개선에 따른 비용 상승이 있었지만, AI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에 힘입어 전반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다.
2026 회계연도 1분기는 아이리스 에너지에게 5분기 연속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이정표가 됐다. 회사는 총 2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355%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상적인 실적은 회사의 견고한 성장 궤도를 입증한다.
아이리스 에너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97억 달러 규모의 획기적인 AI 클라우드 계약을 발표했다. 이 계약은 연간 약 19억 4천만 달러의 반복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로젝트 EBITDA 마진은 85%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계약은 아이리스 에너지를 AI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강력한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GPU 플릿을 2만 3천 개에서 14만 개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연간 34억 달러의 매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확장은 아이리스 에너지가 확보한 전력 용량의 16%만을 활용하도록 전략적으로 계획됐으며, 이는 추가 성장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아이리스 에너지의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견고하며, 조정 EBITDA는 9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높은 급여세 비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마진 강세를 반영하며, 회사의 효율적인 재무 관리를 보여준다.
아이리스 에너지의 수직 통합 모델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선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포지셔닝은 AI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발표에서는 감가상각비와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한 운영비 상승이 언급됐다. 판매관리비 증가는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기반 보상 비용의 가속화에 기인한다.
차일드리스 데이터센터의 설계 개선으로 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러한 개선은 장기적인 가치 보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의 전략적 성장 목표와 부합한다.
아이리스 에너지의 향후 전망은 낙관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97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계약은 향후 매출의 핵심이며, 연간 19억 4천만 달러의 반복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된 GPU 플릿 확장은 연간 34억 달러의 매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회사가 확보한 전력 용량의 일부만을 활용하므로 지속적인 성장의 길을 열어준다.
요약하자면, 아이리스 에너지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재무 건전성과 전략적 통찰력을 보여줬다. 긍정적인 분위기는 기록적인 매출 성장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대규모 AI 클라우드 계약으로 뒷받침됐다. 운영비 증가라는 과제가 있지만, 회사의 전략적 계획과 향후 전망은 유망한 미래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