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샛(ViaSat Inc) (VSAT)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아샛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는 위성 발사 지연과 일부 서비스 부문의 매출 감소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재무 개선과 전략적 진전이 함께 부각됐다. 회사는 현금 창출과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하며 일부 차질 속에서도 균형 잡힌 전망을 제시했다.
비아샛은 6,1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5 회계연도 2분기의 1억 3,800만 달러 순손실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이러한 개선은 주로 유리한 서비스 매출 구성, 감가상각비 감소, 판매관리비 절감에 기인하며, 운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국방 및 첨단기술 부문은 3% 증가했다. 조정 EBITDA도 전년 대비 3% 상승해 업계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비아샛의 역량을 반영했다.
비아샛은 15억 달러의 수주를 달성해 17% 증가했으며, 잔고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1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주와 잔고의 견고한 성장은 회사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향후 매출 잠재력을 입증한다.
회사는 분기 동안 6,9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1억 4,700만 달러를 기록해 3분기 연속 긍정적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했다. 이는 비아샛의 효과적인 현금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강조한다.
비아샛은 모바일 위성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스페이스42(Space 42) 및 잠재적으로 다른 사업자들과 함께 에퀴터스(Equitus)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비아샛의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시장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아샛-3 플라이트 2의 발사는 아틀라스 부스터 액체산소 탱크 벤트 밸브 문제로 지연됐으며, 새로운 발사일은 다음 주로 설정됐다. 이 지연은 회사의 위성 배치 일정에 일시적인 차질을 나타낸다.
미국 고정 광대역 가입자가 계속 감소하면서 고정 서비스 및 기타 매출이 16%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경쟁 시장에서 가입자 성장을 유지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부각시킨다.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국방 및 첨단기술 부문 수주가 최대 1억 달러 지연될 가능성과 조정 EBITDA에 최대 2,000만 달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언급됐다. 이러한 상황은 단기적으로 회사의 재무 실적에 위험 요인이 된다.
비아샛의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유리한 서비스 매출 구성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순손실이 전년도 1억 3,800만 달러에서 6,100만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은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며, 조정 EBITDA는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에 긍정적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하며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결론적으로, 비아샛의 실적 발표는 재무 실적과 전략적 이니셔티브에서 주목할 만한 개선을 보이며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분위기를 반영했다. 위성 발사 지연과 고정 서비스 매출 감소와 같은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주요 영역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현금 창출과 전략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