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쉽 리스(GSL)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글로벌 쉽 리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글로벌 쉽 리스는 컨테이너선의 독립적인 선두 소유주로, 주로 최상위 컨테이너 정기선 회사들에게 보유 선박을 용선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마셜 제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중형 및 소형 컨테이너선으로 구성된 다각화된 선대를 운영하며 해운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글로벌 쉽 리스는 전년 대비 영업수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연간 배당금을 클래스 A 보통주당 2.5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강력한 재무 성과와 주주 환원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재무 하이라이트로는 3분기 영업수익이 10.7% 증가해 1억 9,2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17.5% 상승해 9,260만 달러에 달했다. 회사의 조정 EBITDA 역시 5.6% 증가했는데, 이는 높아진 용선 갱신 요율과 새로 인수한 선박의 추가에 힘입은 것이다. 또한 글로벌 쉽 리스는 2025년 첫 9개월 동안 7억 7,800만 달러의 계약 수익을 확보해 총 계약 수익을 19억 2,0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글로벌 쉽 리스 경영진은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수익 잔고와 전략적 선대 관리를 바탕으로 회사는 글로벌 해운 시장의 복잡성을 헤쳐나가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