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헤이요시멘트(Taiheiyo Cement Corporation) (THYCF)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타이헤이요시멘트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타이헤이요시멘트는 시멘트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시멘트, 광물 자원, 환경 및 건설 자재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며 일본과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2025년 9월 30일 종료된 6개월간의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타이헤이요시멘트는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순매출 4,381억 4,100만 엔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28억 5,3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9.7% 하락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감소폭은 더욱 두드러져 18.9% 감소한 244억 8,500만 엔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부문인 시멘트 사업은 높은 건설 비용과 인력 부족으로 국내 수요가 감소했지만,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광물 자원 및 환경 사업은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개선되며 회복력을 보였다.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타이헤이요시멘트는 향후 전망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국가 재해 대응 프로젝트 및 도시 개발에 따른 핵심 시멘트 사업의 지속적인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미국 내 레미콘 사업 자산 인수와 같은 전략적 확장에 주력하여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장기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타이헤이요시멘트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전략을 조정하고 운영 효율성과 시장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경제 동향과 사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