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홀딩스(ENGN) 주식이 화요일 급등했다. 방광암 유전자 치료제인 데탈리모젠 보라플라스미드의 2상 LEGEND 임상시험 예비 데이터를 발표한 이후다. 이 소식에 ENGN 주식은 하루 만에 65% 이상 상승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고위험 BCG 무반응 비근육침습성 방광암 환자에서 6개월 시점 완전 반응률이 62%를 기록했다. 이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환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다.
또한 3개월 시점 완전 반응률은 56%였으며, 9개월 시점에 도달한 5명의 환자 모두 완전 반응을 유지했다. 이번 연구는 치료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아 양호한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도 입증했다.
특히 엔진은 2026년 하반기 FDA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는 방광암 혁신 분야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조치다.
이 소식 이후 레이먼드 제임스의 숀 맥커천 애널리스트는 엔진 주식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7달러로 올렸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연구가 예상보다 많은 환자를 포함해 강력한 등록과 실행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매출 추정치는 변동이 없지만, 맥커천은 특히 지역 클리닉에서 고위험 방광암 치료의 큰 잠재력을 보고 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ENGN 주식은 최근 3개월간 6건의 매수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24.00달러인 엔진 평균 목표주가는 160.3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