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의 최근 실적 발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투자 활동과 성공적인 리파이낸싱 운영을 보여줬지만, 신용 품질 문제와 인수로 인한 수익 희석 문제에 직면했다. 회사의 분배 가능 수익이 배당 수준을 밑돌며 재무적 압박을 나타냈다.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는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쳐 46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여기에는 넷리스 부문 22억 달러, 상업용 대출 14억 달러, 인프라 대출 부문 사상 최대 규모인 7억91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이로써 분기 말 총자산은 사상 최대인 299억 달러에 달했다.
회사는 39억 달러 규모의 자본시장 거래를 실행하며 평균 회사채 만기를 3.8년으로 늘렸다. 주요 활동으로는 16억 달러 규모의 텀론 리프라이싱, 2건의 하이일드 발행, 7억 달러 규모의 7년 만기 텀론B, 5억3400만 달러의 증자가 포함됐다.
인프라 대출 부문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3200만 달러의 분배 가능 수익을 기록했고, 사상 최대 규모인 7억9100만 달러의 대출을 집행했다. 또한 회사는 사상 최저 쿠폰으로 6번째 액티브 매니지드 인프라 CLO를 완료했다.
투자 및 서비싱 부문은 4700만 달러의 분배 가능 수익을 달성했으며, 3억 달러의 순유입에 힘입어 액티브 서비싱 잔액이 106억 달러로 증가했다.
신규 넷리스 인수는 감가상각으로 인해 GAAP 기준 수익이 감소하고 분배 가능 수익이 낮아져 분기당 주당 0.04달러의 희석을 초래했다.
스타우드는 신용 품질 문제에 직면했으며, 2건의 대출이 위험등급 5로, 3건의 대출이 위험등급 4로 하향 조정됐다. 회사는 향후 몇 달 내 특정 대출에 대한 압류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1억4900만 달러, 주당 0.40달러의 분배 가능 수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배당 수준을 밑돌아 또 다른 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는 46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완료하며 투자 활동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분기 말 22억 달러의 유동성과 비감가상각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 2.5배를 기록했다. 증자와 인수로 인한 일시적인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분배 가능 수익에 크게 기여한 상업용 및 주거용 대출 부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의 실적 발표는 회사의 현재 상황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대규모 투자와 리파이낸싱 노력이 강조됐지만, 신용 품질과 수익 희석 문제는 간과할 수 없다. 향후 전망은 회사가 재무적 압박을 헤쳐나가고 성장 기회를 활용하려는 신중한 낙관론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