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DA)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10억 달러 규모의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사무엘 가르시아 주지사가 X를 통해 발표했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엔비디아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엔비디아의 진출이 이 지역에 큰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 많은 기술 기업과 유사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 혁신, AI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정부 부서를 설립할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예를 들어, 구글(GOOG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최근 유럽에 총 164억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구글은 독일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포르투갈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 기업들이 AI 성장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음을 보여주며, 엔비디아의 멕시코 진출은 이러한 추세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누에보레온주에게 엔비디아의 프로젝트는 이 주를 라틴아메리카의 성장하는 기술 허브로 만들 수 있다. 친환경 데이터센터는 지역 경제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전 세계 국가들이 AI 관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진출은 앞으로 멕시코에 더 많은 신뢰를 줄 수 있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매수 37건, 보유 1건, 매도 1건을 부여하며 아래 그래프에 표시된 것처럼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제시했다. 또한 엔비디아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38.29달러로 23.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