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9개월 동안 캐나다의 사모펀드 거래가 56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캐나다 벤처캐피털 및 사모펀드 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전국에서 483건의 사모펀드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거래 금액의 사상 최고치는 4건의 대규모 비상장화 거래에 의해 주도됐다.
주요 사모펀드 거래로는 가르다 월드 시큐리티가 140억 달러 규모로 비상장화된 건,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CI 파이낸셜을 121억 달러에 인수한 건, 이너젝스 리뉴어블 에너지가 100억 달러에 인수된 건 등이 있다.
캐나다 기업들의 비상장화가 증가하는 것은 주로 미국 관세로 인해 경제가 둔화되고 경기침체로 향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캐나다 기업들이 변동성이 크고 까다로운 공개 시장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캐나다의 벤치마크인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올해 24% 상승해 17% 오른 S&P 500 지수를 앞질렀다. 올해 사모펀드 거래의 증가는 각각 147억 달러와 100억 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2년과 2023년과 비교해 주목할 만한 변화다.
SPDR S&P 500 ETF 트러스트 (SPY)는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 504명으로부터 보통 매수 등급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416건, 보유 80건, 매도 8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SPY 평균 목표주가 779.25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14.7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