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억 달러 규모 국채 입찰 속 10년물 국채 수익률 하락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수요일 420억 달러 규모의 국채 경매 이후 4.8bp 하락한 4.062%를 기록했다. 참고로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역의 관계를 가진다.

이번 경매는 0.6bp의 테일을 기록했으며, 최고 수익률은 4.074%, 발행 예정 수익률은 4.068%였다. 테일은 최고 수익률이 발행 예정 수익률을 상회할 때 발생하며 수요 부진을 의미한다.

정부 재개방 진전으로 10년물 수익률 하락

하원은 오늘 저녁 1월 30일까지 예산을 연장하는 정부 재개방 법안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 법안을 승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셧다운을 종료하고 연방 기관들이 주요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발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고용 보고서가 셧다운 이후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기했다. 이는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데, 셧다운 이전부터 이미 고용시장이 약세 조짐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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