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기술 기업 알파벳(GOOGL)이 제미니 모델을 클라우드로 가져오면서도 사용자 데이터를 비공개로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AI 플랫폼 프라이빗 AI 컴퓨트를 출시했다. 구글은 이 플랫폼이 사용자가 기기 내 처리에서 기대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면서도 클라우드 기반 AI의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빗 AI 컴퓨트는 전적으로 구글 자체 기술 스택에서 실행되며 맞춤 제작된 텐서 프로세싱 유닛을 사용한다.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타이타늄 인텔리전스 엔클레이브라는 보안 기능을 사용한다. 이는 기기가 클라우드에 연결할 때 암호화와 원격 증명(기기가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보안 검사)을 통해 연결되어 데이터가 처리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흥미롭게도 회사는 민감한 정보가 사용자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구글조차도 데이터를 볼 수 없다고 명확히 했다. 이 기술 덕분에 픽셀 기기의 기능이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픽셀 10의 매직 큐는 이제 더 정확한 제안을 제공하며, 레코더 앱은 이제 더 많은 언어로 음성 녹음을 요약할 수 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30건의 매수와 7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주당 평균 GOOGL 목표주가 312.29달러는 9.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