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력 문제 지속되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 상승

프레디맥은 목요일 평균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2bp 상승한 6.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폭 상승은 4주간의 하락세 이후 2주 연속 금리 상승을 나타내며, 중간 주택 판매 가격이 여전히 사상 최고치 부근에 머물러 있어 구매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은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밀접하게 추종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면 안도감을 가져다줄 수 있다.

계약 대기 주택 판매, 4개월 만에 첫 감소

레드핀에 따르면 11월 9일로 끝난 4주 동안 미국 계약 대기 주택 판매가 0.3% 감소하며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 부동산 중개업체는 또한 주택이 계약 체결까지 중간값 기준 49일이 걸리고 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이 시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레드핀 프리미어 에이전트 W.J. 율버그는 "주택 구매자들은 금리와 가격에 민감하다. 많은 이들이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하락하기를 기다린 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에게 또 다른 타격으로, 중간 주택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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