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론테라(Biofrontera, Inc., BFRI)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프론테라의 최근 실적 발표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전략적 방향에 대해 엇갈린 모습을 보여줬다. 연초 대비 안정적인 매출, 전략적 확장, 특허 승인 성공, 재무 계약 등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3분기 매출 감소, 법률 비용 증가, 순손실 확대 등으로 상쇄됐다.
바이오프론테라의 2025년 9월 30일까지 연초 대비 매출은 2024년 동기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는 구매 기회 감소와 가격 인상 부재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것으로, 매출원의 회복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전략적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표재성 기저세포암 치료를 위한 아멜루즈(Ameluz)의 새로운 FDA 신청서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아멜루즈의 새로운 제형에 대한 특허 승인을 받아 2043년 12월까지 보호 기간을 연장했으며, 이는 시장 지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프론테라는 바이오프론테라 AG와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여 아멜루즈와 로도LED(RhodoLED)에 대한 모든 미국 내 권리를 인수했다. 이번 조치는 매출총이익률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관투자자로부터 1,1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여 재무 상태를 강화했다.
회사는 제피(Xepi) 라이선스 매각을 완료하여 계약 체결 시 300만 달러를 받았으며, 추가로 700만 달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매각과 기타 자금 조달 노력은 2026 회계연도까지 현금흐름 손익분기점 달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3분기 총매출은 700만 달러로 2024년 3분기 900만 달러 대비 22%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과거 가격 인상 이후 구매 기회 부족에 기인한다.
회사는 특허 청구와 관련된 법률 비용 증가로 판매관리비가 늘어나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프론테라는 2025년 3분기 순손실이 6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7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조정 EBITDA는 마이너스 600만 달러로 2024년 3분기 마이너스 460만 달러 대비 악화되어 분기 동안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반영했다.
헤르만 뤼베르트(Hermann Luebbert) 최고경영자는 전년도 가격 인상 이후 구매 기회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언급했다. 그러나 회사는 약 750개의 로도LED 램프로 확대된 설치 기반과 아멜루즈의 잠재적 신규 적응증에 힘입어 2025년 4분기 강력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프론테라 AG와의 전략적 계약과 1,100만 달러 투자는 매출총이익률과 수익성을 개선하여 2026 회계연도 현금흐름 손익분기점 달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바이오프론테라의 실적 발표는 도전과 기회의 균형을 보여줬다. 회사는 매출 감소와 법률 비용 증가 같은 장애물에 직면해 있지만, 전략적 확장과 재무 계약은 희망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향후 분기 실적, 특히 예상되는 매출 성장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