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FBRX)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가면역 및 자가면역 관련 적응증을 위한 독자적인 항CD122 단일클론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FB102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나스닥에 FBRX 종목코드로 상장되어 있다.
2025년 9월 30일 마감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1b상 시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얻은 후 셀리악병에 대한 2상 연구를 시작했다. 회사는 또한 비분절성 백반증과 원형 탈모증에 대한 FB102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재무적으로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는 2025년 3분기 순손실 1,7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손실 840만 달러와 비교된다. 회사의 영업비용은 크게 증가했는데, 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도 570만 달러에서 1,510만 달러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공모를 통해 7,5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하여 현금 보유액을 9,340만 달러로 확충했다.
향후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을 통한 FB102 개발에 계속 주력할 계획이며, 경영진은 최소 향후 12개월간 운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회사는 장기적인 성장과 개발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 자본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