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엔비디아(NVDA)와 손잡고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한다. 이번 계약은 델의 서버, 스토리지, 자동화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최신 GPU 및 AI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플랫폼인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를 확대하는 것이다. 핵심 목표는 기업들이 AI 워크로드를 더 빠르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델은 최근 2026 회계연도 상반기에 100억 달러 규모의 AI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25 회계연도 전체 AI 주문량을 초과하는 수치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탑재한 델의 신제품 파워엣지 XE7740 및 XE7745 서버가 포함된다. 이들 시스템은 생성형 AI부터 에이전틱 AI 어시스턴트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다.
델의 인프라와 엔비디아의 첨단 칩을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은 AI 모델을 더 빠르게 실행하고 대규모 워크로드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델은 또한 자동화 플랫폼을 확장해 풀스택 AI 워크로드의 자동 배포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기업들이 실험에서 생산 단계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델 오브젝트스케일 및 파워스케일과 같은 스토리지 솔루션은 엔비디아의 다이나모 기술과 통합돼 데이터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AI 학습 및 활용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셋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슈퍼컴퓨팅 2025 컨퍼런스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은 코히어 및 탭나인 블루프린트로 구축된 AI 어시스턴트 시험 운행을 포함해 새로운 델-엔비디아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팁랭크스에서 델 주식은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았으며, 최근 3개월간 매수 12건, 보유 4건, 매도 1건이 부여됐다. 평균 델 주가 목표가는 168.67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35.4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팁랭크스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았으며, 최근 3개월간 매수 37건, 보유 1건, 매도 1건이 부여됐다. 평균 엔비디아 주가 목표가는 242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28.9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