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기업 테슬라(TSLA)가 애리조나주에서 새로운 허가를 획득하면서 로봇공학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애리조나주 교통부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차량 호출 서비스" 운영 허가를 받았지만,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해서는 몇 가지 추가 허가가 필요하다. 이 소식은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에 소폭 상승을 가져다주기에 충분했다.
테슬라는 11월 13일 "교통 네트워크 회사" 운영을 허용하는 허가를 신청했다. 허가는 신속하게 승인되었으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테슬라는 허가를 손에 넣었다. 테슬라는 피닉스 당국과 협력하여 인간 운전자가 있거나 없는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및 운영을 진행해 왔다.
한편, 오스틴의 차량들은 인간 안전 운전자가 완전히 제외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차량을 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전에, 우리는 그것이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우리는 그 시점에 근접해 있다. 내가 그렇게 몇 번 말한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정말로 이 시점에 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로보택시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공공 안전 우려라기보다는 과장된 걱정처럼 보인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로보택시가 9월 오스틴에서 4건의 충돌 사고에 연루되었다고 밝혔다.
테슬라 차량은 400번도, 4천 번도 아닌 단 4번 충돌했다. 비교하자면, 텍사스 교통부에 따르면 오스틴은 하루 평균 24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한다.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주당 약 1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운영한 전체 기간 동안 총 7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매수 14건, 보유 10건, 매도 10건을 부여하여 TSLA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17.31% 상승한 후, 주당 평균 TSLA 목표주가 384.14달러는 4.67%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