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사록 공개 후 금리 인하 가능성 급락... BLS, 10월 고용 보고서 발표 취소

12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최근 몇 주 동안 크게 줄어들었다. CME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금리 인하 확률은 한 달 전 93.7%, 일주일 전 62.9%에서 현재 33.8%로 하락했다.

연준의 지난 FOMC 회의록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10월 금리 인하에 대해 의견이 크게 엇갈렸으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록은 "많은 참석자들이 자신들의 경제 전망에 따라 연말까지 목표 금리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부 셧다운으로 경제 지표 발표 차질 지속

회의록은 또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추가 금리 인하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정책 입안자들이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통계국(BLS)은 화요일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데이터 수집 중단으로 10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BLS는 12월 2일 발표 예정인 10월 구인 및 이직 동향 조사(JOLTS)는 여전히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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