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DR S&P 500 ETF 트러스트 (SPY)는 수요일 0.39%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엔비디아 (NVDA)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가 반등했지만, 새로 공개된 연방준비제도 회의록에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 상승폭이 일부 제한됐다.

SPY 보유 종목 중에서는 기술, 통신서비스, 소재 섹터가 상승했고, 에너지, 유틸리티, 부동산 섹터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SPY는 S&P 500 지수 (SPX)를 밀접하게 추종하며, 이날 S&P 500 지수는 0.3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NDX)은 0.56% 올랐다.
이번 주 SPY의 주요 변수는 최근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다. 또한 여러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으며, 금리에 대한 그들의 언급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수요일 저녁 발표된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은 AI 붐의 선두주자로서 엔비디아가 갖는 영향력과 S&P 500 내 높은 비중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 기록적인 실적과 강력한 전망으로 SPY는 내일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SPY의 5일 순유입액은 20억 달러로, 지난 5거래일 동안 투자자들이 SPY에 자금을 투입했음을 보여준다. 한편 3개월 평균 거래량은 7,587만 주다.

현재 SPY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 심리는 긍정적이며,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지난 분기에 이 ETF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종목에 대한 애널리스트 평가를 가중평균한 팁랭크스의 고유한 ETF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SPY는 보통 매수 의견이다. 증권가의 SPY ETF 평균 목표주가는 791.03달러로 19.3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주목할 점은 SPY의 ETF 스마트 스코어가 7점으로, 이 ETF가 광범위한 시장과 비슷한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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