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수요일 저녁 엔비디아(NVDA)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상승했다. 또한 긍정적인 가이던스가 최근 높은 밸류에이션과 자금조달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압박받았던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나스닥 100(NDX),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S&P 500 지수(SPX) 선물은 11월 19일 동부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각각 1.55%, 0.43%, 1.05% 상승했다.
이날 장중 미국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실적을 기다리는 가운데 S&P 500과 다우지수의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나스닥, S&P 500, 다우지수는 각각 0.6%, 0.4%, 0.1% 올랐다. 그러나 최근 주요 기술주의 조정으로 인해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투자자들은 목요일 오전 발표될 9월 비농업 고용 데이터를 주목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최근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지연됐으며, 노동시장 건전성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WMT), 인튜이트(INTU), 배스 앤 바디 웍스(BBWI), ZIM(ZIM) 등 여러 주요 기업의 실적도 면밀히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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