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오늘... 소비자 심리 부진 속 금리 인하 기대 부활로 DJIA 반등

다우존스 (DJIA)는 금요일 1% 이상 상승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의 발언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등하면서 지수가 회복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윌리엄스는 금요일 노동시장 약세가 인플레이션보다 더 큰 위험을 제기한다며 "정책 기조를 중립 범위에 가깝게 이동시키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하는 것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립 금리는 경제를 부양하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수준을 의미한다.

웰링턴-알투스의 제임스 손 수석 시장 전략가는 "윌리엄스는 파월의 정책 면에서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파월, 윌리엄스, 월러, 미란이 모두 12월 금리 인하를 선호할 때, 핵심 리더십의 이러한 강력한 합의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훨씬 높이고 미결정 위원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 이후 12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하루 전 39.1%, 일주일 전 44.4%에서 69.5%로 급등했다.

한편 소비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미시간대학교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1로 예상치 50.6보다 높았지만 10월 53.6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1월 예비 수치는 50.3으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참고로 70 이상은 낙관을 나타내고 50 미만은 비관을 나타낸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미시간대학교의 향후 1년 인플레이션 전망이 4.6%에서 4.5%로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장기 전망은 3.9%에서 3.4%로 떨어졌다.

다우존스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1.50% 상승했다.

다우존스를 움직이는 종목은?

팁랭크스의 다우존스 히트맵으로 전환해 지수의 가격 움직임에 기여한 종목들을 살펴보자.

엔비디아 (NVDA)는 장 초반 4%까지 하락한 후 소폭 상승 거래 중이며, IBM (IBM)은 오펜하이머가 2027년 기업가치/매출 비율 5.2배를 기준으로 360달러 목표가로 커버리지를 개시한 후 기술주 섹터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헬스케어 섹터의 4개 종목 모두 상승세다. 머크 (MRK)가 이 그룹을 이끌며 당일 거의 5% 상승했다. MRK 주식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14% 상승했다.

다른 곳에서는 월마트 (WMT)가 BMO의 목표가 상향(110달러에서 125달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홈디포 (HD)는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이후 일부 손실을 회복하고 있다.

DIA 주식, 다우존스와 함께 상승

SPDR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ETF (DIA)는 다우존스의 움직임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따라서 DIA는 오늘 다우존스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월가는 DIA 주식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증권가는 평균 DIA 목표가를 538.01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5.8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DIA의 31개 보유 종목은 매수 29개, 보유 2개, 매도 0개의 투자의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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