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네바 SE (VALN)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네바 SE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발네바 SE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백신 개발, 제조 및 상용화에 주력하는 전문 백신 기업으로,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백신 방식에 걸친 표적 접근법과 전문성으로 알려져 있다.
발네바 SE는 2025년 첫 9개월간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총 매출이 2024년 같은 기간 1억 1,660만 유로에서 1억 2,700만 유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성공적인 부채 재융자에 따른 재무 유연성 강화를 강조하며 2025년 업데이트된 재무 전망을 확인했다.
주요 재무 지표로는 제품 매출이 6.2% 증가해 1억 1,94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영업 현금 소진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회사는 6,520만 유로의 순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전년도 우선 심사 바우처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수익이 없었기 때문이다. 발네바의 상업 포트폴리오는 일본뇌염 백신 매출 성장을 보였으나, 치쿤구니야 백신은 미국 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전략적으로 발네바는 임상 백신 후보 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라임병 백신 후보는 3상 임상시험 중이고 유망한 시겔라 백신 후보는 2상 단계에 있다. 회사는 또한 자금 확보를 전제로 지카 백신 후보에 대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발네바는 재무 상태 강화와 백신 파이프라인 진전에 집중하며,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긍정적 결과와 2026년 잠재적 규제 제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