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 상승... 연휴 주간 반등 기대감 속

미국 증시 선물은 월요일 장 개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AI 강세장을 둔화시킨 최근 하락세 이후 추수감사절 주간을 앞두고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S&P 500 지수(SPX), 나스닥 100(ND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11월 23일 오후 11시 35분(미 동부시간) 기준 각각 0.39%, 0.54%, 0.17% 상승했다.

증시는 추수감사절인 목요일 휴장하며, 금요일은 오후 1시(미 동부시간)에 조기 마감한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강력한 기업 실적이 기술주와 암호화폐의 재발 변동성을 상쇄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S&P 500은 0.98%, 나스닥 100은 0.77%, 다우지수는 1.08% 상승했다. 비트코인도 격동의 시기를 거친 후 1.43% 오른 85,892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뉴욕 연준 총재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금요일 반등세가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화요일 발표 예정인 10월 미국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를 포함한 이번 주 주요 거시경제 지표는 연준의 올해 마지막 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 기대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지만, 리오토(LI), 알리바바(BABA), 델 테크놀로지스(DELL), 지스케일러(ZS), 니오(NIO) 등 여러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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